습진과 유사해 진료로 정확한 진단 필요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해 발에 발생하는 피부병이지만 손,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합니다.
무좀은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습도, 걸으면서 생기는 자극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고 껍질이 벗겨지는 지간형, 발바닥이나 발 옆에 소수포가 발생하는 소수포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서 정상 피부색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는 각화형이 있습니다. 대개는 각 형태가 복합적으로 한꺼번에 발생합니다.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것으로 습진과 매우 유사하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좀은 항진균제 연고를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1~2회 정도 연고를 바르고, 다 나은 것 같아도 3~4주간 계속 더 발라 재발을 방지합니다.
예방하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발을 씻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습니다.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신발도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이 좋습니다. 무좀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남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윤정혜 집사(순복음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