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미뤄왔던 마포1대교구 6교구 기도처 이전 감사예배가 24일 성도들의 축하와 감사 속에 마포 신수동 신기도처에서 열렸다. 대교구장 이철 목사의 사회, 지구장 임임택 장로의 기도에 이어 이장균 부목사(교무)가 ‘예수님이 함께하시는 기도처’(눅 5:1~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장균 목사는 기도처 이전을 위해 헌신한 6교구 성도들을 격려하며 “기도처를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아픔이 치유되며 다음세대를 세워가도록 모여 기도에 힘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처 이전 경과 보고에 나선 6교구협의회의장 마정주 장로는 “1996년부터 25년여 동안 사용해왔던 기도처의 세가 높아져 2021년 6월 현 장소를 계약 후 10월 하순부터 위성예배를 드리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교구 모임이 중단 돼 이전 감사예배를 이제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