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대교구는 5월 27일 영등포 광야교회 인근에서 열린 노숙인 밥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대교구장 이승훈 목사와 11명의 교역자들, 지구장 임동두 장로를 비롯한 장동래·전현수 장로와 김교숙 권사는 광야교회에서 365일 진행하는 무료급식소 배식에 동참해 오후 5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노숙인 150여 명에게 식사를 나눴다. 또한 총무국에서 지원해준 대형수건 200개도 가져가 노숙인들과 쪽방주민에게 제공했다.

대교구장 이승훈 목사는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까지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이 예수님을 믿고 복 받는 인생을 사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저녁 배식 봉사를 하기 전에는 광야홈리스센터 정병창 사무국장의 안내로 쪽방촌을 둘러봤다. 쪽방촌에는 전체 5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정병창 사무국장은 봉사에 함께한 영등포대교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