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대교구는 5월 기도원 성령대망회를 17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할렐루야성전에서 개최했다. 손미향 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서 장래성 장로(5교구협의회의장)의 대표기도 후 대교구장 이상영 목사가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막 2:13~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상영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죄인 취급 받았던 세리 마태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그를 제자로 부르셨다. 우리도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으므로 죄 사함을 받아 구원함을 얻어 제자가 됐다”면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지만 그 길이 쉬운 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우리 신앙과 삶의 목표가 돼야 한다. 날마다 내가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 참석한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주신 은혜를 깊이 깨닫고 예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이 회복되도록, 교회와 대교구의 환우들을 위해 중보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