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롬 14:1     ◎ 찬송 : 새 219장(통 279장)

성령님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다양한 성도들을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성도 간의 관계를 통해 신앙의 성장과 성화를 이루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성도 간에 맺게 되는 여러 관계 중에서도 믿음이 연약한 자를 어떻게 대할지에 대해 말씀합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비판하거나 내치지 말고 그들을 받아주라고 권면합니다. 나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가 믿음이 연약한 그 사람을 위해서도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더 나아가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롬 14:19)라고 권면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사람으로부터도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도 다 함께 주님의 몸 된 지체임을 기억하고 함께 성숙한 믿음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교만한 마음으로 다른 성도들을 판단하지 않고 주님이 귀하게 여기시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온유와 겸손으로 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