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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해야 할까?

일본의 철학자 나카지마 요시미치가 2011년도에 저술한 단행본 『일하기 싫은 당신을 위한 책 : 왜 일을 하고 살아야 하는가?』에서 저자는 ‘왜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지금 여러분이 안고 있는 고민은 지극히 ‘건전한’ 고민이므로 그것들은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여러분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며 고민들을 통해 적당한 합리화나 정당화가 아닌 자기 고유의 확신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내를 가지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훈련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왜 일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정체성 확립과 삶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성경에는 일에 대해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 성경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때 사람을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두 가지 일을 맡기셨다(창 2:15).

첫째, 하나님은 아담에게 에덴동산의 땅을 갈아서 농사를 짓게 하는 일을 주셨다. 둘째, 하나님은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지키는 일을 맡기셨다. 농사를 짓고 에덴동산을 지키는 일은 아담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했다. 또한 아담은 일을 통해 삶에 필요한 물자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일을 맡기심으로 더욱 행복한 삶을 예비해 주신 것이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그동안 우리가 ‘해왔던 일’의 개념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일’로 변화되고 있다. 하지만 어떠한 방식의 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기사입력 : 2022.05.22. am 10:1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