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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미수교 140주년 콘퍼런스 참석 및 UN 본부 방문

뉴욕, 워싱턴에서 절대긍정과 희망의 메시지 전해
한국인 최초 '오랄로버츠대학교' 졸업예배 설교

이영훈 목사는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교계 행사에 참석해 한미 관계 우호 증진에 나섰다. 사진은 UN방문과 뉴욕순복음연합교회에서 열린 부흥성회. UNGA는 국제연합총회(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약자로 국제연합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을 의미한다.

이영훈 담임목사가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한미콘퍼런스 참석과 UN 본부 방문 그리고 오랄로버츠대학교(Oral Roberts University) 졸업식 설교자로 공식초청을 받고 4월 24일 미국을 방문했다.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이하 한미사)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4월 29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한미수교 140주년과 한미관계의 미래방향'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1882년 인천 제물포에서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돼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온 것을 기념해 한미사가 주최했으며 한미 기독교 지도자, 미 정치인, 영역별 전문가 및 교민들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돼 조선은 독립주권 국가로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하게 됐다. 이후 공식적으로 알렌 선교사에 이어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 언더우드·아펜젤러 두 선교사가 조선 땅에 입국함으로 복음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는 개화기 정치, 사회, 문화 등 한국 사회 전반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고 3·1운동 및 해방 이후 '자유 민주주의'의 기초를 놓은 것도 기독교"라고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미국이 기독교 복음을 전해 줘 대한민국은 오늘날 아시아 최대 선교 국가로 발전하게 됐다. 또한 6·25전쟁 때 미국의 젊은이들이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3만5000명이나 고귀한 희생의 피를 흘렸다"며 "이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한미동맹을 더욱 견고히 하고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제3세계 어려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은 "140년 전 수교를 통해 한인들이 미국에 건너와 정착하고 미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버나드 샴포 전 미8군 사령관은 기조연설에서 "한미동맹은 한미 양국의 공통된 가치관 속에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사 공동대표회장 류응렬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콘퍼런스가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눠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는 '한미관계 역사와 그 의의', '미중패권 경쟁과 한미관계 발전 방향', '절대 폭풍의 도래와 한국의 국가전략'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방문단에는 이영훈·김원광 대표회장, 최이우 상임대표, 이수형 강원권역대표 등이 함께했다.

콘퍼런스 참석에 앞서 이영훈 목사는 26일(현지시간) 뉴저지 WMBC-TV에서 열린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제26차 이사회에 참석했다. WCBA 이사회에서는 이영훈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뉴저지주 레스트랜드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된 아버지 이경선 장로와 어머니 김선실 목사의 묘소를 찾아 헌화했다. 장남 이영범 장로(뉴저지 성은장로교회)와 교회 성도들도 함께 헌화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김선실 목사가 생전에 출석했던 뉴저지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김선실 기념 교육관 착공예배'에 참석했다.

27일(현지시간)에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엔본부와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도 방문했다. 유엔본부를 먼저 찾은 이영훈 목사는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유엔총회장,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등을 둘러보고 세계 평화를 위한 유엔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하고 조현 대표부대사와 관계자들을 만나 환담했다. 저녁에는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 부흥성회에 참석해 설교하고 "절대 절망의 오늘을 바라보지 말고 절대 희망의 내일을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28일(현지시간) 이영훈 목사는 한미사 방문단 및 우리 교회 콘퍼런스 참석자들과 워싱턴D.C.에 위치한 성경박물관을 방문했다. 이곳에는 구약 사본 중 가장 오래 된 사해 두루마리 원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성경, 영국 제임스 왕이 1613년 사용했던 성경, 마틴 루터가 읽은 성경 등 약 4만4000권의 성경 사본과 관련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이영훈 목사는 뉴욕과 워싱턴 일정을 마치고 3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위치한 오랄로버츠대학교로부터 한국인 최초 졸업예배 설교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워싱턴DC·뉴욕=김용두 기자

 

기사입력 : 2022.05.01. am 10:01 (편집)
김용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