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이영훈 담임목사는 4월 2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유엔본부와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방문했다.

먼저 유엔본부를 찾은 이영훈 목사는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유엔총회장, 유엔경제사회이사회 등을 둘러보고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문제 등 세계 평화를 위한 유엔의 역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유엔본부 옆에 위치한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조현 대표부대사와 대표부 관계자들과 만나 환담했다.

조현 대사는 "유엔과 대한민국 대표부를 찾은 이영훈 목사님과 일행들을 환영한다"며 "대표부는 유엔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익과 기후변화, 코로나 대응 등 세계적 이슈에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진행하는 평양심장병원의 완공을 위해 유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훈 목사는 "올해 한미수교 14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회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한미우호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우리 교회 NGO 굿피플이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제 3세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을 설명하며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와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뉴욕=글·사진 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