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대교구는 고난 주간 동안 사랑의 이웃돕기 모금을 진행했다. 대교구실과 기도처에 모금함이 마련됐고 온라인 계좌로도 모금이 이뤄졌다. 영등포대교구에서는 이웃돕기 모금액을 3차례에 나눠 취약청소년, 미혼모, 쪽방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는 선유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300만원을 후원했다. 17일 대교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대교구장 이승훈 목사는 “선유지역아동센터가 많은 아동들에게 주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귀한 믿음의 시설이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구장 임동두 장로가 선유지역아동센터장 박민자 집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박 집사는 “센터를 운영하는데 있어 월세가 가장 큰 문제인데 영등포대교구에서 두 달 치 월세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열심히 지역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