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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영산의 신학과 목회] 4차원의 영성

‘4차원의 영성’은 오중복음, 삼중축복과 더불어 영산 조용기 목사의 신학을 이루는 중요한 축이다. ‘4차원의 영성’은 1979년 미국에서 출판한 『4차원: 응답받는 기도의 신세계 발견하기』(The Fourth Dimension: Discovering a New World of Answered Prayer)라는 책에서 시작됐다.

이 책이 출판될 당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수는 5만명이었지만 이 책의 한국어 번역판 『4차원의 영적 세계』(서울말씀사, 1996)가 출판됐던 1996년에는 70만 명이 넘었다. 18년이 흐르는 동안 14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전적으로 믿고 의지했던 조용기 목사의 믿음이 있었다. 4차원의 영성은 그가 성경에서 발견하고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믿음의 법칙이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조용기 목사는 이렇게 쓰고 있다. “이 책에 기록된 믿음의 법칙은 모두 성경 말씀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안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만 가능케 될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하나님 뜻에 대한 순종입니다.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의 뜻 가운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4차원의 영적 세계』, 저자의 글). 조용기 목사는 4차원의 영적 세계의 진리를 발견함으로써 자신의 삶과 목회에 대변혁이 일어났다고 고백했다(『4차원의 영적 세계』, 61).

‘4차원’이란 기하학에서 빌려온 말이다. 두 개의 점을 찍고 그것을 이으면 선이 된다. 이것이 1차원이다. 선과 선들이 연결되면 면이 되는데 이것이 2차원이며, 면과 면이 만나 만드는 입체가 3차원의 세계이다. 우리가 사는 물질세계는 3차원에 속한다. 물질세계는 눈에 보이는 세계이다. 시간적이고 공간적이며 물질적이다. 4차원의 세계는 비시간적이고 비공간적이며 비물질적인 ‘영의 세계’이다(최문홍, “4차원의 영성: 영산의 삶과 목회와 신학의 원동력”, 「영산신학저널」 29호, 96). 1차원은 2차원에 속하고, 2차원은 3차원에 속하며, 3차원은 4차원에 속한다. 그런 의미에서 영적 세계인 4차원의 세계가 3차원의 세계를 지배한다.

영이신 하나님은 영적 세계인 4차원에 계신다. 사탄 역시 4차원에 있다. 육체적인 동시에 영적인 존재인 인간은 물질세계인 3차원과 영적 세계인 4차원에 존재한다. 4차원 안에 하나님, 사탄, 인간이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은 “4차원 중에 가장 낮은 4차원, 마귀는 중간 4차원, 하나님은 가장 높은 4차원”에 있다(조용기, 『4차원의 영성』, 33). 4차원에 속한 마귀는 인간을 지배하고 점령해서 하나님을 대항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인간적 4차원, 마귀적 4차원에서 건져냄을 받아 영원한 하나님의 4차원에 들어가게” 된다(『4차원의 영성』, 33).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4차원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과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4차원으로 가득 차게 된다.

따라서 3차원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4차원이 변화되어야 한다. 그리고 “4차원의 변화는 그것을 이루는 4가지 요소인 생각, 믿음, 꿈,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4차원의 영성』, 39).

4차원 영성의 첫 번째 요소는 생각이다. 인간의 생각은 4차원에 속해있다. 그러므로 긍정적인 생각은 4차원을 변화시키고 결국은 3차원에 긍정적인 역사를 일으킨다. 그렇다면 어떻게 생각을 변화시킬 것인가? 성경 말씀을 통해서다. “믿는 사람들은 성경의 4차원, 즉 성경 말씀을 따라서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의 창조적인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4차원의 영성』, 42).

4차원 영성의 두 번째 요소는 믿음이다. 믿음이 4차원의 세계를 바꿀 수 있다. “믿음은 4차원의 세계를 통해 3차원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다(『4차원의 영성』, 42). 믿음은 없어서는 안 되는 절대적인 것이며 그리스도인은 항상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믿음을 삶 속에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믿음의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 즉, “나는 구원자 예수님을 믿습니다”, “병이 나았음을 믿습니다”, “복 받은 것을 믿습니다” “나는 부활하고 영생천국을 얻은 것을 믿습니다”와 같은 고백을 통해 믿음을 계속해서 프로그래밍해야 한다.

4차원 영성의 세 번째 요소는 꿈이다. 꿈 역시 4차원의 세계를 프로그래밍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나님 안에서 꾸는 4차원의 꿈은 인간적인 욕망이나 욕심과는 다르다. 그와 같이 4차원의 꿈을 가진 사람은 3차원의 삶이 주는 고난에 좌절하지 않기 때문이다. 3차원의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계속해서 도전하고 전진해간다. 조용기 목사는 4차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도할 때 우리의 꿈이 분명해지고, 금식할 때 나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 자신이 변화될 때, 4차원의 세계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4차원 영성의 네 번째 요소는 말이다. 부정적인 말은 4차원에 부정적인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지만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을 바꿀 것인가? 이 역시 성경을 통해서다. “성경 말씀을 암송하고 말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4차원에 굉장한 프로그래밍을 하는 것”이다(『4차원의 영성』, 47).

영산 조용기 목사는 생각, 믿음, 꿈, 말의 변화를 추구하는 4차원의 영적 원리를 자신의 삶에 적용해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다. 또한 수많은 사람이 4차원의 영적 원리를 통해 놀라운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 4차원의 영성은 지금도 이 세상 속에서 변화를 경험하기 원하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신앙의 원리이다. “[4차원의 영성에 대한] 영산의 강조점은 성령님과 동행하는 우리의 순례 여정이 생산적이고 인격적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키이스 와링턴, “4차원, 말씀과 성령님”, 「영산신학저널」 18호, 70).

생각, 믿음, 꿈, 말의 변화를 통해 4차원의 영성을 추구하는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은 21세기에도 놀라운 부흥과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다.

국제신학연구원 제공

 

기사입력 : 2022.04.24. am 10:17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