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말씀’이 11일부터 관악대교구 성도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전송되고 있다. 관악대교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양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수·금 오전 6시에 카카오톡 메시지가 발송되고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된다.

첫날에는 대교구장 김형건 목사가 ‘길’(요 14:4~6)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육 주제에 따라 교구장들이 번갈아가며 말씀을 전하는데 이날 주제 말씀을 가지고 성도들이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또 지역예배에서도 말씀을 나눔으로 매일의 영성관리는 물론 원포인트 양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관악대교구에서는 하나의 말씀으로 한마음이 되는 성도들의 단합을 기대하고 있다. 말씀뿐만 아니라 5월에는 ‘관악기도’도 전송될 예정이다. 교구장들이 한 가지의 기도 제목을 정해 기도를 올림으로 성도들이 기도를 받을 수 있게 기획하고 있다.

김형건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 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성숙한 신앙을 지향해 양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관악대교구 성도들이 수동적인 신앙인이 아니라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스스로가 신앙의 길로 나아가는 적극적인 신앙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대교구는 8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실로암성전에서 성령대망회를 개최했다. 서주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김철 장로(1교구협의회의장)의 대표기도 후 신의규 총무목사가 ‘넘치는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롬 15:13)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설교 후 성도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 교회의 부흥과 개인의 문제 해결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