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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다 ‘함께’하는 도전(Challenge)이 즐거워요

장년대교구 열방1·2교구 ‘챌린지’ 프로젝트
작은 걸음에 변화되는 자신 발견…소확행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날마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예수님처럼 사는 법을 배워 실천하는 것이다. 제자도에 있어 중심은 ‘성경’이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은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며 우리에게 허락된 환경 시간 그리고 가족을 비롯한 이웃 속에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공유하며 풍성한 삶을 살게 한다.

예수님의 실체를 온전히 사모하는 것은 개인 묵상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함께 기도해줄 수 있는 가족, 특히 신앙공동체와 함께 가꿀 때 시너지는 배가된다. 좋은 본보기가 청장년국 장년대교구 사례다. 장년대교구 열방 1·2교구 성도들은 매월 한 가지 목표를 21일 동안 기도하며 도전하는 ‘챌린지’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신앙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자녀들도 함께 목표를 세워 도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가장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다. 매일 성경읽기, 성경쓰기, 말씀묵상, 새벽예배 드리기, 새신자 품고 기도하기 등 실생활에서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이뿐 아니라 긍정적인 삶을 위한 건강과 가족 관계 회복, 실력 배양을 위한 목표도 세워 실천하고 있다. 혼자서 한다면 해이해지기 쉬워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인데 장년대교구 성도들은 매일 SNS 단톡방에 ‘미션완료’를 인증함으로 응원과 도전의 힘을 얻고 있다.


최영은 집사는 “혼자 할 때는 놓치는 부분이 많았는데 교구 성도들과 미션을 함께 수행하다 보니 매일 말씀 묵상과 기도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 업그레이드 되어 가는 ‘나’를 발견하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워킹맘인 조혜진 집사는 퇴근 후 집안일을 마치고 밤 9시가 되면 12살 딸, 8살 아들과 성경 잠언을 읽는다. 챌린지 프로젝트에 4월부터 동참한 조혜진 집사는 “전에 교구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아이들과 은혜받은 좋은 경험이 있어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들과 의견 다툼이 생길 때가 있었는데 그 순간 읽었던 성경 말씀이 생각나 지혜롭게 대처한 적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된다.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목표가 생겨 나를 비롯한 아이들이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이러한 노력이 한 달이 아닌 평생 습관이 되길 기도 한다”고 했다.

4월 챌린지에 성공하는 성도들을 위해 교구장은 화장품 선물을 준비해 두고 있다. 어떤 교구는 아이스크림 쿠폰도 나눠줄 계획이다. 이 또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예수님을 알아가려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수단을 활용해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요한복음 8장 31~32절은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한다. 말씀 안에 거하면 예수님의 기쁜 소식이 삶의 중심을 메워 자유를 누리게 된다. 따라서 말씀 안에 거하려면 복음서를 깊이 있게 꾸준히 공부하고 그 말씀을 삶으로 옮겨야 한다.

장년대교구의 챌린지 프로젝트는 이를 위한 첫 시작일 수 있다. 하지만 작게라도 발걸음을 옮기고 나면 목표에 도달하기란 어렵지 않다. 매일의 습관이 반복되면 예수님을 ‘아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제대로 믿기’ 위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예수님의 신실하심을 내 모습 안에서 찾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게 된다.

 

기사입력 : 2022.04.17. am 08:56 (입력)
오정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