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성령 안에 하나 돼 부흥의 역사 이루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 제71-2차 정기총회가 4일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에서 '윈(win) 코로나! 위드(with) 지저스!'(요 16:33)를 주제로 열렸다.

부총회장 김삼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개회예배에서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령과 동행하는 삶'(행 13:1~3)에 대해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안디옥교회는 최초의 이방인 교회이자 초대형교회였다. 문화와 무역의 중심도시였던 안디옥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수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다"며 모든 교회의 롤모델이 된  안디옥교회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영훈 목사는 리더의 하나됨을 강조하며 "한국이 세계교회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선교대국이 됐지만 끊임없이 분열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모든 리더가 한마음 되어 지역 부흥과 발전에 힘써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열과 다툼은 마귀의 역사이고, 연합과 복음은 성령의 역사이다. 성령 안에서 하나 되고 한마음으로 기도해서 교회를 부흥시켜야 한다. 모든 교회가 하나돼 큰 부흥의 역사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전국에 코로나로 문닫은 교회가 9700개나 된다. 우리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해서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한다. 기하성 교단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 주님 오실 날까지 귀하고 아름답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교단 수석부총회장 강영선 목사가 격려사를, 교단 증경총회장 조승렬 목사가 축사했다. 부총회장 진유신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과 지역총연합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총회장 신덕수 목사는 "우리는 코로나를 이기고 예수님과 함께하는 '윈 코로나 위드 지저스'가 돼야 한다. 하나되고 성령 충만한 경기북·인천지역총연합회가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 앞서 2일 천국가신 부총회장 이일성 목사(순복음삼마교회 담임)를 위해 기도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