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학기가 운영되며 새 학기를 시작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새 학기는 계절의 변화와도 맞물려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 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자녀가 학교에 가기 싫어하고 부쩍 짜증이 늘었다면 새학기증후군인지 한 번 점검해보자. 이 시기에는 피곤해하고 주의력이 떨어지며 식사량이 줄거나 이유 없이 두통, 복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그대로 두었다가는 학습장애, 우울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스트레스가 지속됨에 따라 면역력이 약화 되어 평소 갖고 있던 알레르기성 질환(비염, 아토피 등)의 증세가 심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먼저 충분한 수면 및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생체리듬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게 하여 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좋다. 면역력 관리를 위하여 과일, 야채를 섭취함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보충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이들의 신체 성장과 두뇌 발달에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종합적인 영양 보충과 면역을 위해 종합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그리고 급성장하는 청소년기 시기에는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키와 몸무게 등의 신체 성장이 또래에 비해 더디거나, 음식 알러지 등으로 편식하는 아이들, 만성 질병이 있거나 감기 등의 질환을 자주 겪는 아이들은 영양 섭취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손정민(순복음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