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소속 35개 교단 연합하기로

울진, 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로 전소된 주택 지원을 위해 우리 교회를 비롯해 한국교회가 마음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한교총 소속 35개 교단이 최소 한 가정씩 조립씩 목조주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특별위원회를 조직, 3월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 모여 ‘울진·삼척 피해지역 주택 건축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 등 임원과 각 교단의 교단장인 이영훈(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배광식(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김기남(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목사, 이철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등이 참석했으며 모금 운동 전개와 입찰 등 실무적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이번 울진·삼척 등 동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규모는 최대 규모로 2만523.24㏊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