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성령의 재충만’ 강조

교직원 연합예배가 3월 27일 시온성전에서 개최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마가복음 8장 22~26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교직원들에게 분초를 아껴 끊임없이 배우고 신앙으로 도전할 것을 조언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 말씀의 맹인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요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영의 세계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은혜가 보이지 않고 문제만 보이고 감사가 안 보이고 불평만 보이는 사람”이라며 “성령 충만해서 영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우리는 이런 맹인과 다름이 없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바리새인, 서기관들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맹인은 안수를 받고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가는 것이 보인다고 했다.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지 못하고 비인격체인 나무와 구별이 안 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또 우리 주의 종들은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져서 이를 분별하지 못하는 무감각 속에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이 맹인을 다시 한 번 안수하신 것에 대해 “한 번의 은혜와 사명을 받아서 끝이 아니다. 신앙은 끊임없는 도전이다. 새롭게 도전해 인생을 의미 있고 보람되게 살아야 한다”며 “성령으로 재충만 하여 눈이 밝게 떠지고 올바름을 판단해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주님의 자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설교 후 교직원들은 늘 성령으로 재충만 받고 제2의 영적 부흥이 다가오기를 통성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