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는 15일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열린 ‘사이-너머’ 3월 대화모임에 강사로 초청 돼 ‘우리 사회 통합을 위한 교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김봉준 목사(사이너머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받는 이유는 섬김과 희생, 낮아짐의 모습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를 통과하면서 교회가 피해본 것을 국가의 잘못으로 돌리지 말고 우리가 얼마나 신뢰를 잃었으면 그러한 대상이 되었는가를 생각하며 통렬한 반성과 함께 환골탈태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한국 교회는 사회 통합을 위해 진정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 한국 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기를 힘쓰고 강력한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 이 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야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