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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앞둔 40일 기간 예수님 고난에 동참하자

경건 생활 힘쓰며 이웃사랑 실천해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부활을 기억하며 신앙을 점검하고 성찰하는 사순절이 3월 2일 시작됐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기점으로 역으로 계산해 주일을 뺀 40일간을 주님의 고난, 죽음, 부활을 기념하고 묵상하며 경건히 보내는 기간을 말한다. 올해 사순절은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이다.

사순절이라는 말이 성경에 직접 언급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사순절 기간을 지키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성찰하기 위해서이다.

40이라는 숫자는 예수님이 광야에서 받으신 40일간의 시험, 이스라엘의 40년 광야생활, 예수님의 부활에서 승천까지 40일 등과 같이 성경에 고난과 갱신의 상징적 기간으로 자주 등장한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을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라고 한다. 이는 재를 이마에 십자가 표식으로 바르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크리스천들은 사순절 기간 하루 한 끼 금식, 음식 절제하기 등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회개와 기도, 말씀 묵상 등의 경건 생활에도 힘써야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때인 만큼 그동안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이웃들을 위한 구체적인 섬김을 실천해보자. 경건한 삶과 이웃 섬김이 함께 이뤄질 때 더욱 뜻 깊은 사순절이 될 것이다.

 

기사입력 : 2022.03.06. am 09:02 (편집)
금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