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은 지난 1년간 에티오피아 현지 NGO 이씨도(ECYDO)와 에티오피아 디겔루나 티조 지역 내 보건시설 증축 및 의료서비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굿피플과 이씨도는 티조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총 4개의 진료실과 병실을 증축했다.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위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수도관 및 싱크대 설치 ▲초음파 기기 구입 ▲분만 침대 추가 설치 등을 했다. 또한 보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초음파기기 사용법과 감염병예방법 등 교육도 병행하여 여성과 아동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했다.

그 결과 지역 주민들은 티조 보건소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에서 더 나은 보건서비스를 받게 됐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지난 1년 간 이씨도와 함께 티조 지역 주민들의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내일을 위해 보건소 시설을 건립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지역 내 소외되는 이가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굿피플이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