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를 넘어 전세계에 성령 운동 확산시키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전국지역총연합회 신년축복성회가 18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순복음부평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지역총연합회 실행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온라인 유튜브와 카카오TV에서 생중계됐다.

1부 신년축복성회에서 말씀을 선포한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행 10:38)을 제목으로 설교하며 "1970~1980년대 순복음교회의 성령의 역사는 매우 위대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령 충만"이라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는 주의 복음을 힘써 전하고 순복음의 성령운동을 확산시켜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 전 세계에 순복음의 역사가 강력하게 임하고 있다. 우리 기하성 교단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을 살리고, 나아가 세계 부흥의 중심이 되는 선교대국을 만들어 가는 위대한 교단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지효현 목사(전국지역총연합회장)가 이기성 목사(순복음부평교회 담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예배에는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 원로)의 환영사, 이태근(기하성 총회장)·양재철(기하성 증경총회장) 목사의 축사,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권면의 순서가 있었다.

이어진 제70차 제2회 전국지역총연합회 정기실행위원회에서는 지방회 25개 미만 교회 통합 추진 계획보고, 총회 주최 금식기도회 전 회원 참석 등의 안건이 결의됐다.

글·사진 금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