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부흥 원년 삼아 지역 복음화에 헌신하자"
첫 방문으로 양천·용산대교구 찾아
우리 교회는 올해 '오직 성령으로' 하나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교회, 십자가 사랑을 땅 끝까지 전하는 교회, 성령의 역사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1월 열린 지국장 회의에서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변화되고 있다"며 "지국장, 대교구장들이 변화에 앞장서는 리더들이 돼야 한다. 우리 교회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에 대처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최대 교회 이름을 스스로 내려놓고 모든 것이 변화돼야 한다. 우리에게는 변화, 도전, 신속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한 도전과 변화로 교회가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 부서와 대교구마다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영훈 목사는 "각 대교구와 부서를 순회하며 변화와 발전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첫걸음으로 10일 양천대교구와 용산대교구를 방문하고 교역자와 지구장, 교구협의회의장 등 임원 장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된 새 대교구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장균 부목사(교무담당)의 사회로 이영훈 목사의 인사말, 대교구장의 부서 현황 브리핑과 부서 발전 계획 나눔, 이영훈 목사의 권면 순으로 한 대교구당 20분씩 진행됐다. 간담회 첫 대상은 양천대교구였다. 이영훈 목사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교회가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교구를 돌보는 일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 올해를 부흥의 원년으로 삼아 여의도순복음교회 초기 부흥을 재현하도록 교구 중심으로 사역하겠다. 이를 위해 수시로 교구와 대화를 나누며 필요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의 인사말 후에는 이대영 목사가 양천대교구 현황과 부서발전 계획을 보고했다. 양천대교구는 현재 13개 교구로 구성돼 있으며 5989세대가 소속 돼 있다. 지역 분포는 목동, 신정동, 신월동이며 제직은 3838명, 기도처는 17개를 두고 있다.
이대영 목사는 양천대교구 발전 계획을 영성, 전도 및 정착, 나눔, 3040 항목으로 세분해 설명하고 "성도들의 신앙 성장 및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기관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교회 허리층이라 할 수 있는 30,40세대 부흥 전략을 위해선 "오프라인으로는 제자훈련, 관심 소그룹 결성을 추진하고 온라인상으로는 3040 메타버스 구축에 나서 양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부 발전 사항을 보고 받은 이영훈 목사는 "교회 부흥에 있어 중요한 건 새가족 정착"이라고 꼽으며 "전도새가족부의 시스템이 변경되면 전도 받은 이들이 교회 등록한 그날 바로 교구와 연결되도록 하겠다. 또 평신도들이 교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용산대교구로 자리를 이동한 이영훈 목사는 용산대교구장 이석병 목사로부터 대교구 현황 및 대교구 발전 계획을 보고 받았다. 용산대교구 관할은 이태원, 한남동, 전쟁기념관, 전자상가 등 젊은 층의 이동이 잦은 지역이며 동시에 재개발에 따른 인구 분산으로 다양한 전도 방안을 필요로 한다.
이석병 목사는 "용산대교구 관할은 '영적 각성 영적 전쟁, 신앙의 유업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기, 용산의 젊은 영혼은 용산의 젊은 사명자들에게'라는 사명을 세워 영적 각성과 영적 전쟁을 위한 기도회, 3040 아메리카노 모임(성경 나눔을 통한 차세대 리더 양육),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의 버스킹 공연 기획, 직장인을 위한 기도처 야간·주말 성경 나눔 등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웃 사랑 실천과 관련해서는 "쪽방촌 봉사 및 청장년국과 결연해 용산역 노숙자 무료급식을 공동 진행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대교구는 현재 7개 교구가 있으며 4674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제직은 1296명이다.
간담회를 마친 이영훈 목사는 "분기별 또는 2~3달에 한 번씩 교역자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계획들에 대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교구 관계자들의 헌신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