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2대교구는 1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성령대망회를 개최했다. 3450 성도들로 이뤄진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예배는 정금균 목사의 사회, 4교구협의회의장 이기석 장로의 기도에 이어 대교구장 이재하 목사가 ‘치료하는 광선’(말 4:2)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재하 목사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치료하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중보하는 자들에게도 치료의 역사를 일으켜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뿐 아니라 마음의 질병도 치료해주실 것을 간구할 때 우리의 영을 더욱 강건해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를 이웃에게 전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마포2대교구는 이날 교회 부흥과 지역 복음화 그리고 중보 기도가 간절한 성도들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재하 목사는 “마포2대교구는 우리 교회의 앞마당과 같은 존재다. 신앙의 못자리를 더욱 든든히 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지역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