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새문안교회에서 기념예배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4차 대표회장단 회의가 9일 종로 달개비에서 개최됐다. 최이우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사업회 기념예배 및 사업 확대' '방미행사' '공동선언문'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날 회장단은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사업회 기념대회를 5월 19일에 열기로 하고 기념예배는 5월 22일 새문안교회에서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예배는 한국 교회의 역사가 깊은 새문안교회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영훈·김원광·이철 대표회장, 최이우 상임대표, 허문영 사무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미수교 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는 1882년 5월 22일 제물포에서 체결된 조미수호통상조약을 통해 서구문명과 함께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오게 된 역사를 기념하고자 지난해 9월 2일 공식 출범했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한·미 관계 강화, 아시아 선교 및 민주화와 평화를 목적으로 국내외 학술대회 기념행사, 공동선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