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양으로 순복음 영성 전하는 쁄라콰이어입니다"
38년간 국내외 성회 참석하며 선교행전 이어와
찬양 사역 함께할 믿음의 단원 모집 중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쁄라콰이어는 2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를 아울러 활동하는 선교 찬양팀이다. 이들은 각국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뿐 아니라 모든 열방과 민족을 찬양으로 선교하는 것이 사명이자 목표이고 꿈이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나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쁄라콰이어는 세련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찬양사역에 나선다. 또한 국내외 성회에서 찬양으로 순복음의 영성을 전한다.

쁄라콰이어의 첫 시작은 여성 성가대였다. 1984년 창단돼 조용기 목사의 성회마다 동행해 성령의 역사가 임하도록 찬양으로 앞장섰다. 1989년 조용기 목사 초청 유럽지역 독일대성회를 시작으로 수많은 해외와 국내성회에서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였다. 세계 선교지마다 사람들은 한국에서 온 이들의 찬양에 귀 기울이며 큰 박수를 보냈다. 쁄라콰이어가 현지어로 찬양할 때면 성도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쁄라콰이어는 시대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거듭해 성가에서 중창형식으로 바뀌며 더욱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의 역사와 함께해온 쁄라콰이어는 이영훈 목사의 사역을 후원하며 세계선교와 복음 전파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쁄라콰이어는 김혜선 단장을 포함한 5명의 단원을 중심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큰 행사가 있을 때면 쁄라콰이어 출신 객원 싱어들이 함께해 공연을 진행한다. 쁄라는 '결혼한 자'(사 62:4)라는 뜻으로 예수님과 결혼한 신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황폐했던 예루살렘의 회복과 번영을 전제한 표현으로 유다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회복되어 다시 하나님의 신부(백성)가 될 것이라는 예언적 이름이다. 그 이름처럼 쁄라콰이어는 이 땅의 회복을 위해 사명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선교지에 나가지 못해 사역이 주춤했던 지난해 쁄라콰이어는 싱글앨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발표했다. 멜론, 플로 등 음악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는데 새로운 편곡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김혜선 단장은 "싱글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전 대원들이 금식하고 헌신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체험했고 감사가 넘쳐났다"고 고백한다.
김혜선 단장은 2014년 쁄라콰이어에 들어와 수많은 성회에 참여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 나라를 방문했지만 김 단장은 2018년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성회에서 받은 성령의 임재와 벅찬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코트디부아르 전 지역은 물론 나이지리아, 가나 등 인근 나라 목회자와 성도들이 연인원으로 30만명이 참석한 성회였다. 그런 큰 성회에서 찬양하며 기도했던 그 때의 감격은 지금까지 고스란히 가슴에 남아있다. "아프리카에서 이영훈 목사님의 영향력은 정말 컸어요. 모두가 목사님의 설교에 집중하던 모습, 간절히 기도하고 찬양하던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성회 후에는 현지 아이들에게 선물도 나눠주며 선교사님과 어린이 사역을 펼치고 왔는데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쁄라콰이어가 미주,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다니고 교파를 초월해 국내사역을 활발하게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사단법인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회장 정충시 장로)의 적극적인 기도와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선교 일정이 잡히면 쁄라콰이어 전 단원들이 금식하며 기도로 준비한다. 전쟁에 나가는 군사처럼 복음의 전신갑주를 입고 담대함으로 나아가 찬양의 자리에 선다. 성회에 동참해본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다르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단원들은 자비량 사역이라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동참을 망설이는 성도들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몇 십배, 몇 백배로 채워주시는 기적을 체험해보라고 강조한다.
8년 전 쁄라콰이어에 들어온 안순주 집사는 콰이어 활동을 하며 지친 생활 속에 큰 기쁨을 체험했다. 안순주 집사도 며칠간 해외선교를 다녀와야 할 때면 경비 마련의 문제, 남편을 설득해야 하는 문제, 아이를 돌봐야 하는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청약저축을 깨서 선교비를 마련하기도 하고 비행기 값이 없어서 동생에게 빌리기도 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행하는 담대한 믿음을 보시더라구요.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헌신했더니 하나님은 넘치는 복을 부어주셨어요. 물질은 우리가 고민할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먼저 행하면 다 채워주신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죠."
안 집사는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하고 다시 몇 년 후 단독 주택으로 이사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물질의 축복도 받았다. 이제는 꾸지 않고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편안하게 선교하고 마음껏 섬길 수 있게 됐다.
쁄라콰이어는 성령 충만과 영성 무장에도 힘쓰고 있다. 2017년부터 성경일독을 시작해 지금은 전 대원이 5독을 마쳤다. 새해부터는 '감사로 시작하는 365'와 함께 성경 6독을 시작했다.
지금 쁄라콰이어는 새로운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자격은 성령 침례 받은 49세 이하의 여성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지성전, 지교회 포함) 출석 성도면 지원 가능하다. 세계선교센터 6층 예배실에서 주 1~2회 연습한다. 김 단장은 "쁄라콰이어에서 신입단원을 모집하는데 많은 분들이 와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쁄라 단원들이 많아져서 함께 선교하기를 소망했다.
김혜선 단장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는 말씀을 올해 목표로 세웠다.
"쁄라콰이어가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이에요. 백효은 지휘자, 최은혜·윤재은 솔리스트가 쁄라콰이어와 함께 하고 있는데 우리는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할 뿐이에요. 쁄라콰이어는 언제까지나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어갈 것입니다." 김혜선 단장의 말처럼 쁄라콰이어는 오직 성령으로 새로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달려가는 쁄라콰이어의 선한 행보가 기대된다.
글·이미나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