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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하나님의성회 총재 조지 우드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이영훈 목사와 교류하는 등 하나님의성회 성장 이끌어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총회장 조지 우드 목사가 80세를 일기로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조지 우드 목사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하나님의성회(AG) 총회장을 역임하며 큰 성장을 이끌어냈다. 2008년부터는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 교회의 연합기구인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장으로 오순절 교단의 성령 충만한 신앙을 알리기에 힘써왔다.

13일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대행 데이비드 모한 목사와 아시아 총회장 도미닉 여 목사는 서신을 통해 조지 우드 목사의 별세 소식을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하나님의성회 임원들에게 알리고 조의를 표했다.  

한국하나님의성회 대표이자 세계하나님의성회 실행이사인 이영훈 목사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에 참석하는 등 조지 우드 목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조지 우드 목사는 당시 총회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계하나님의성회 회원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해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의성회 총회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줘 감사하다. 계속해서 세계하나님의성회의 사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말하며 전 세계 목회자들 앞에서 세계선교를 위한 우리 교회의 역할을 재조명 하기도 했다.

조지 우드 목사는 1941년 중국에서 선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에반젤대학교에서 학사, 캘리포니아 웨스턴 스테이트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 신학 학위를 받았다. 조지 우드 목사가 하나님의성회 총회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하나님의성회는 새롭게 324만명의 회원과 660개 이상의 교회가 가입하는 큰 성장을 이뤄냈다. 조지 우드 목사는 재임중 소수민족 사역에 주목했다. 백인 중심이었던 하나님의 성회는 그가 은퇴할 때 42%가 소수민족으로 구성됐다.

조지 우드 목사는 지난해 8월 미국 뉴욕 프라미스교회에서 “여러분의 삶을 제물로 드리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맡겨주신 것을 잘 수탁하라. 그러면 여러분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기다릴 것”이라고 메시지를 선포했다. 그리고 며칠 뒤인 8월 31일에 80세 생일을 앞두고 4기 암 진단을 받았다.

조지 우드 목사는 “처음 암이라는 소식에 놀랐지만 나중에 즉각적인 평화도 느꼈다”며 “예수님의 제자로서 제게는 두 가지 큰 선택이 있다. 저는 스프링필드에 있는 집으로 가거나 천국에 있는 집으로 갈 수 있다. 나는 둘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조지 우드 목사는 인생의 마지막 4개월 동안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확신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12일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유족으로는 아내인 쥬얼과 조지 폴 우드, 에반젤린 호프 조레키 1남 1녀가 있다.

 

기사입력 : 2022.01.16. am 09:48 (입력)
김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