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9일 개강해 10주간 교육을 마친 제26기 교회개척학교의 종강예배가 11일 세계선교센터 11층 공동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정규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개척국장 백근배 목사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자’(마 6:33)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근배 목사는 “개척은 목회 사역의 최전선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통해 목회가 이뤄지도록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며 주의 계획하심에 순종하는 종이 될 것을 권면했다. 또 선교 사역과 독립지교회를 담임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준비된 자를 통해 이뤄진다”며 실력을 겸비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언어를 실천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개척을 통해 주의 사명을 이루고 동역자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날 개척학교 수료자들은 개척자의 부르심에 합당한 종으로 오중복음 삼중축복의 목회정신을 계승해 개척 교회 부흥과 지역 섬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6기 교회개척학교에서는 개척 행정 실무, 교회 개척 준비, 개척 현장의 이해, 목회 개발, 개척 사례 발표 등을 주제로 온라인 및 현장 강의가 진행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