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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서울시·굿피플과 함께 쪽방촌에 사랑과 희망 전해



이영훈 목사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동참 당부
희망박스 800상자, 생활물품지원금 4억원 전달

우리 교회는 성탄절을 앞둔 20일 서울역 앞 남대문 쪽방촌과 돈의동 쪽방촌에 사랑의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우리 교회는 서울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함께 사랑의 희망박스 800상자를 쪽방촌 거주민에게 전달했으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 지원키로 한 100억원의 생활지원금 가운데 4억원을 쪽방촌 거주민 800세대에 생활물품지원금으로 50만원씩 지원했다.

성탄의 찬송소리가 울려 퍼진 전달식에는 이영훈 담임목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최경배 굿피플 회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희망박스를 들고 좁은 골목과 계단을 올라 쪽방촌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찾아갔다.

2018년부터 쪽방촌에 거주하는 우리 교회 성도들을 심방해 온 이영훈 목사는 이날도 성도들을 만나 희망박스를 직접 전달하고 위로했다.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대한민국이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면서 "서울에서 가장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신 쪽방촌 이웃들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사랑의 나눔 운동이 한국 사회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차가운 계절에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사랑의 희망박스를 만들어주신 굿피플과 이영훈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분들은 더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이같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서울시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은 "추워지는 날씨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오늘의 행사가 특히 의미가 있다. 나눔행사가 전 국민적으로 펼쳐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정창식 집사(용산대교구)는 "사랑의 희망박스를 받아 감사하다.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우리 교회는 굿피플과 함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한편 이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10년 간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해왔다. 올해는 연말연시를 맞아 100억원의 통 큰 기부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사회 각계각층과 많은 이웃들에게 나눔과 섬김 실천에 새로운 이정표를 써나가고 있다.  

 

기사입력 : 2021.12.25. am 10:33 (편집)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