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울 때 큰 힘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억 원의 통 큰 기부를 하기로 한 우리 교회는 성탄절을 앞둔 24일 소외계층과 다자녀를 둔 성도들에게 38억98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2일 이영훈 담임목사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눔과 섬김을 선언한 뒤 영세 소상공인,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 성도와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성도들에게 신청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우리 교회는 24일 영세 소상공인 1340명에게 100만원, 소외계층 성도 1667명에게 50만원, 자녀가 2명인 가정 2317명에 50만원, 3인 이상 자녀를 둔 가정 491명에 100만원, 자유시민(새터민) 75명에게 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과 소외계층 성도들은 다자녀 가정 지원금을 중복 지원해 지속된 코로나19로 어려움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18년째 시흥4동에서 소망이용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직, 명순옥 집사(금천대교구)는 “이용업이 대면으로 해야 하는 거라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컸다. 수입이 많이 줄었는데 월세 날짜가 다가오고 있어서 걱정하던 중 교회에서 지원금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교회에서 영세 소상공인들까지 생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명순 집사(종로중구대교구)는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으며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데 교회에서 지원금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위로가 됐다”며 “이영훈 목사님의 말씀대로 고난 중에 있더라도 늘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러한 사랑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지원금이 더 필요할 경우 예산을 추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