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국 가스펠선교회 임마누엘 교구 사회사업부가 18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키파김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탄선물을 전달했다.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사회사업부 총무단과 실원들, 임마누엘교구 담당 이산성 전도사는 아이들에게 줄 과자세트와 성경책을 준비해 아침 일찍 센터로 향했다. 센터 아동은 총 26명으로 다문화가정 아동과 미얀마, 이집트 등에서 온 난민·이주 아동들이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사회사업부는 센터 아동들과 함께 영화도 보러가고 수영장과 놀이동산 등을 다니며 지속적인 만남을 가져왔다. 위드코로나로 아동들과의 재회를 기대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며 이날 선물 전달만 하게 됐다. 강병훈 사회사업부 실장은 “아이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선물을 포장하고 준비해 나르며 지체들과 함께 이웃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