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성령 시대 … 영적 잠에서 깨어나자" 강조
이영훈 담임목사는 16일 바울성전에서 열린 2021년 교역자 영성 수련회에서 전 교역자에게 '우리는 무리인가? 제자인가?' '우리는 누구를 따라가고 있는가?' '우리는 자기를 부인하고 있는가?' '우리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가고 있는가?'란 4개의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찬양의 열정' '기도와 금식' '성령 충만' '전도와 선교' '온유와 겸손' '사랑의 섬김'을 잃어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수련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이같이 4개의 질문을 던진 뒤 "코로나19로 절망에 처한 한국사회와 성도들을 위해 주의 종은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며 "부르심에 순종하며 맡겨진 사명을 위해 첫 사랑의 감격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1977년 예수원으로 가던 중 하룻밤을 묵게 된 임계감리교회에서 한기령 목사의 평생 시골교회를 섬기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사도바울의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엎드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을 하신다"면서 "목회자의 가슴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수련회는 우리 교회 교역자는 물론 순복음성동교회, 순복음송파교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교역자들이 동참해 순복음 성령사역의 연합을 공고히 다지며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가는 목회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번 수련회 개회 예배와 영성 수련회는 이장균 부목사(교무 담당)가, 세미나는 김호성 부목사(목회신학 담당)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영훈 목사는 세미나에서 '세계교회 역사와 오순절 성령 운동'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영훈 목사는 "홀렌 베거 버밍햄대 교수는 '20세기 말 2억명이 오순절 운동에 속한 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현재 6억5000만명이 오순절 운동에 속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비 콕스 하버드대 교수가 '21세기 오순절 영성을 가진 교회가 세계 교회를 이끌어 갈 것이다'고 한 예측대로 우리는 지금 오순절 성령운동의 시대에 살고 있고 그 현장에 서 있다"면서 "자부심을 갖고 부끄럽지 않는 주의 종이 돼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교역자 영성수련회는 전 교역자들이 2022년 사역을 위한 사명과 열정 회복을 놓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마무리됐다.
글·오정선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