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성전은 ‘온라인 위더스 바이블’이라는 타이틀로 10월 5일부터 신약 성경통독에 나서 이달 16일 마무리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씩 진행된 성경통독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이 됐다. 현장에는 교구, 교회학교, 청년부에서 성도들이 2명씩 참석해 남대문성전 담임 황윤성 목사와 함께 성경 10장씩 읽었고, 온라인에서는 유튜브채널(위더스 With Us)을 통해 성도들이 성경통독에 동참했다.

황윤성 목사는 25일 간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묵상하고 코로나19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을 위로했다. 또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가 넘치는 곳”이라며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를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신약통독에 동참한 성도들은 “성경을 읽고 있으면 마치 성경에 기록된 현장에 있는 듯해 은혜를 경험했다”,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이 기록된 복음서를 읽을 때 가슴이 미어졌다. 나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