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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2021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열려

"절망의 시대, 희망을 나누자"
서울시와 함께 22억원 상당의 2만2000개 선물 나눔


우리 교회와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이 함께 만드는 매머드급 사랑 잔치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굿피플은 11일 서울시와 함께 '2021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행사를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사랑의 희망박스 2만2000개(22억원 상당)가 CJ제일제당 협찬으로 만들어졌으며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2021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전달식과 희망박스 제작 시연회에는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 오세훈 서울시장, 최경배 굿피플 회장, 신범섭 장로회장, 김천수A 장로회 운영부회장, 한동우 사회복지학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박충일 CJ제일제당 본부장, 배우 김호진 나눔대사 등이 참석해 사랑의 온기와 희망의 응원을 담았다.  
이영훈 목사는 10년째 맞는 행사에 대해 소감을 전하며 "올해는 이 귀한 사랑 나눔 행사에 굿피플 뿐 아니라 서울시의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 주셨다. 서울시가 많은 사랑 나눔을 통해 존경받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웠다. 이제 기독교계가 앞장서서 사랑을 실천할 때"라며 "많은 사람들이 절망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사랑실천으로 희망을 나누려한다. 사랑 나눔에 모든 기독교인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전체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굿피플 희망박스 안에는 힘겨움을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 지금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꿈, 함께 살아가는 희망 공동체의 나눔 정신이라는 더 크고 더 귀한 가치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올해 사랑의 희망박스는 총 20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상자 겉면에는 사랑의 희망박스를 후원한 기부자 이름이 부착됐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독거노인, 미혼모,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전국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배분된다.
이 중 5000상자는 서울광역푸드센터를 통해 서울 전역의 저소득층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2만2000개의 희망박스와 별개로 인도, 케냐, 마다가스카르 등 해외 10개 국가의 13개 사업장에는 각국 상황에 따른 맞춤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박스 1900개가 전달된다.

굿피플은 2012년부터 우리 교회와 함께 매년 연말 박싱데이를 통해 독거노인, 미혼모, 저소득층 등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을 지원해왔다. '박싱데이'는 중세시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옷과 곡물, 연장과 같은 생활 필수품을 상자에 담아 가난한 이웃들에게 선물했던 전통에서 유래됐다.
올해까지 전달한 사랑의 희망박스의 총규모는 이번 지원을 포함해 195억원에 달한다.

 

기사입력 : 2021.11.12. pm 16:00 (편집)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