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교회와 기도원에 기념관 만들 계획"
제4차 운영위원회 열려 운영규정 일부 개정하기도
2021년 제4차 운영위원회가 10일 세계선교센터 7층 벧엘성전에서 있었다. 이날 '영산기념사업회 설립의 건'과 '당회 운영규정 중 일부 개정의 건' 두 가지가 안건으로 상정됐다. 첫 번째 안건은 세계적인 복음전도자이자 우리 교회 설립자인 고 조용기 원로목사를 추모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산기념사업회를 설립하는 것으로, 장로회가 주관해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당회장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교회 역사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교회를 창립하신 조용기 목사님의 뜻을 계승해 나가야 한다"며 "교회 내에 가장 좋은 위치에 기념홀을 먼저 만들고 기도원에도 기념관을 만들어서 기념사업을 할 계획인데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중심이 되어 제자교회와 목회자, 장로들이 힘을 합쳐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조직개편에 따른 분과위원회와 특별위원회 신설 및 통폐합 등을 반영해 당회 운영 규정 중 일부를 개정했다.
문화예술분과위원회와 영성훈련분과위원회가 신설됐고 교육분과위원회가 교회학교분과위원회로, 조달분과위원회가 조달구매분과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전도새가족위원회와 교회성장선교회가 새가족교회성장분과위원회로, 통일위원회와 새터민선교위원회가 통일분과위원회로 통폐합됐다. 70주년준비위원회는 폐지됐다. 특별위원회 중에는 나눔센터위원회, 기금관리위원회, 기획자문단이 신설됐다. 한세대정상화위원회가 한세대·베데스다대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됐고, 문화선교·재능기부위원회는 문화예술분과위원회와 나눔센터특별위원회로 분리됐다. 국민일보발전위원회와 교회비전위원회는 폐지됐다. 또한 시무장로 인원 감소에 따라 분과위원회 인원이 위원장을 포함해 5명 이내로 축소 조정됐다. 이날 폐지된 70주년준비위원회와 교회비전위원회는 기획자문단에 통합됐다.
이영훈 목사는 "70주년을 바라보면서 교회에 전반적인 변화가 다가와야 한다"며 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해 단합하고 협력해야 할 때임을 피력했다. 장로들에게 단합, 협력, 섬김, 소통, 예배 회복에 주력할 것을 거듭 당부한 이영훈 목사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분과별로 매주 모임을 갖고 장로님들의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 극빈자 심방도 매달 시행할텐데 장로님들도 꼭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동여의도 주차장 부지 매각에 관해 설명하며 "여의도 땅을 판 금액에 대해서는 기금 관리 위원회를 만들어 성도와 사회를 위해 100% 환원할 계획이고 1원까지도 투명하게 쓰여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교회가 북한에 병원을 세우는 것은 북한 동포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선교센터를 세우는 것이다. 기독교 복음만이 북한의 주체사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수적인 신앙으로 중도의 입장에서 바른 일을 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