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12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을 방문해 기도원장 김원철 목사와 환담했다. 이 자리에는 하경범 기도원 총무장로, 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 서기 유홍식 목사, 파주시청 문화예술과 이귀순 과장 등이 배석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세계 최고의 기도원이 우리 파주시에 있다는 것이 큰 자랑”이라며 “초교파적으로 한국교회를 이끌고 있는 기도원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 주시고 무엇보다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원철 목사는 “1973년부터 시작된 오산리 기도원은 한국교회에 금식운동을 일으키며 부흥을 주도해 온 곳이다. 기도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이달부터 금식기도대성회를 시작해 다시 영적 부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한 후 “복음 통일을 위해 더욱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리 기도원은 11일부터 2부(오전 10시 30분), 3부(오후 2시 30분), 4부(오후 7시) 예배를 확대 진행 중이다. 또한 기도원과 본 교회를 오가는 이용객들을 위해 기도원 셔틀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