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대교구가 지난 5~8월 ‘예배학교’를 주제로 3450 1기 양육모임을 가진데 이어 13일 2기 양육모임을 시작했다.

2기 모임은 ‘크리스천 재정학교’를 주제로 하며 성도들의 뜨거운 관심 가운데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총12강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재정학교는 매월 2, 4주 수요일 오후 8시에 화상회의시스템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시간에 참여하지 못한 수강생은 유튜브 채널(구로대교구)에 녹화된 방송을 보고 리포트를 제출하면 되고 2주 이상 불참할 경우 수료가 불가하다.

첫날 강의에서 대교구장 성영목 목사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목적이 돈을 많이 벌어 40대에 정년퇴직을 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성경은 부자 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면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한다. 돈이 성공과 행복의 척도가 되어서는 안된다. 신앙인으로서의 재정 관념을 잘 세우고 하나님이 주신 재정 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 후 성도들은 주님이 주신 재물을 잘 관리하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기를 바라고 복된 믿음의 가정을 세우게 해달라고 각자의 자리에서 통성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