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께서 세우신 업적, 저희가 잘 계승하겠습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2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묘원에 안장된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묘소를 찾았다.

이날 묘소 방문에는 이장균 부목사, 김원철 기도원장, 김두영 총무국장을 비롯한 우리 교회 각 부서 국장들이 함께했다.

조용기 목사의 묘소에 대표로 헌화한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우시고 63년 동안 귀한 업적을 이루신 조용기 목사님의 뜻을 저희 모두가 잘 계승하고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변함없는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길 소망한다"고 기도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김성혜 총장의 묘소에도 헌화했다.

조용기 목사와 김성혜 총장의 묘소 주변에는 형형색색의 국화와 장미, 백합 등 다양한 조화가 가득했다. 이영훈 목사는 묘소 주위를 둘러보고 기도원 관계자들에게 주변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요청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영훈 목사는 방명록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 한 사람도 빠짐없이 사랑하는 원로목사님 같이 영광의 면류관을 쓰게 하소서"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