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갔습니다. 가서 보니 천사들이 무엇인가를 열심히 포장하고 있는데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고 물어보니 사람들에게 줄 복을 포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복이 사람들에게까지 잘 전해지도록 포장을 해서 보내는 거랍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복을 포장하는 포장지는 고난이라는 포장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고난이라는 포장지는 단단해서 내용물이 파손되지 않고 잘 벗겨지지 않으니까 포장용으로는 제격이라는 겁니다.

계속해서 천사가 하는 말이, 그런데 사람들이 고난이라는 껍데기만 보고 그 안에 복이 들어있는 줄도 모르고 무서워하면서 받지 않고 피해버린다고 합니다. 또한 받더라도 포장을 벗기고 그 안에 들어있는 복을 꺼낼 생각을 하지 않고 포장(고난)만 붙잡고 어쩔 줄 몰라 한다는 겁니다.

포장지를 어떻게 벗기는 거냐고 물으니 고난이라는 포장지를 벗기고 복을 꺼내는 열쇠는  감사라는 겁니다.

우리는 고난을 무서워하거나 피하려고 하지만 이를 감사하면서 받으면 그 껍질이 벗겨지고 그 속에 들어있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고난으로 포장된 선물을 받으면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을 합니다.

결국 고난이라는 껍질은 더 단단해지고 그 안에 있는 복은 세상에 나와 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고난 속에 있습니다. 질병의 고난, 사업의 고난, 경제적인 고난, 관계의 고난, 정신적인 고난 등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러나 감사라는 열쇠를 가지고 고난을 참고 인내하면 오히려 이것이 나에게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인 눈을 열고 4차원의 영성으로 고난의 포장지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복을 바라봐야 합니다. 지금의 고난이 아닌 하나님이 복을 꿈꾸고, 입으로 시인하며 하루하루 감사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켜 주십니다.

이 고난의 시기에 낙심하지 않고 언제나 감사하며 믿음의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