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는 21일 워싱턴 D.C.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문승현 정무공사와 환담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UN) 총회 참석으로 자리를 비운 이수혁 대사를 대신해 이영훈 목사와 일행을 맞이한 문승현 공사는 "한국 사회와 교회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영훈 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헌신에 감사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예배가 정상적으로 회복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미관계는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 후 140여 년 동안 발전해 왔다. 또한 20세기 초 하와이 이민을 시작으로 우리 교민의 숫자가 현재 약 255만 명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어 "한인 사회의 권익신장과 국익수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함께 내년 2월 워싱턴 D.C.에서 진행 되는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대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수혁 대사는 2019년 9월 미국대사로 부임하기 전, 우리 교회를 방문해 이영훈 목사와 환담을 나누고 한·미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