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쿤스 상원의원등과 환담

이영훈 목사는 22일 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the association of Former Members of Congress)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스테이츠맨십 어워즈(Statesmanship Awards)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크리스 쿤스(Chris Coons) 상원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환담했다.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만난 이영훈 목사는 “한국과 미국은 이제 내년이면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계기로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관계를 맺도록 양국의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얼마 전 한국에 갔었다. 미국과 한국은 여전히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 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쿤스 의원은 2010년 델라웨어주 상원 특별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조 바이든이 미국 부통령이 되기 위해 사임 했을 당시 그 자리에 임명되었던 테드 카우프먼의 뒤를 이어 공화당 후보인 크리스틴 오도넬에게 승리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공동 의장을 역임했고, 2019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때 제임스 랭포드 상원의원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어깨에 손을 얹고 기도해 준 사람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이영훈 목사는 방미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영 킴 미국연방하원의원도 만나 환담했다. 이영훈 목사는 고 조용기 원로목사의 조문소를 방문한 이준석 대표와 영상으로 추도사를 보낸 영 킴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FMC는 미국의 전직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현직 연방 의원 그리고 보좌진들이 참여하는 초당적 비영리 모임으로 1970년 설립되어 1983년 미 의회에서 정식으로 공인한 단체이다. 현재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미 연방 하원의원 3선을 지낸 김창준(현 김창준미래한미재단 이사장) 전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