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대교구 온택트 성령대망회가 9일 예루살렘성전에서 ‘금식하고, 빌립보서 통독하기’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예배는 대교구장 임훈 목사가 성도들과 함께 빌립보서를 통독하고 주요 메시지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훈 목사는 “빌립보서는 기쁨의 복음이라고 칭할 만큼 기쁨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타난다. 무엇보다 어려움 가운데, 낙망 가운데 있다면 이 시간 빌립보서를 같이 통독함으로 기쁨을 회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어떠한 상황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우리도 천국 가는 그날까지 어떤 형편에도 만족하는 일체의 비결을 선포하며 당당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한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코로나19의 종식과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금천대교구 지성전 설립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