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2대교구가 연말까지 전성도를 대상으로 성경일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8월 23일 시작된 성경일독운동은 일주일 단위 분량 일정표가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배포되면 성도들이 개인별로 시간을 정해 해당 날짜에 적힌 성경 목록에 따라 말씀을 묵상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의 시간이 길어지자 자칫 흔들리기 쉬운 신앙생활의 고삐를 성도 스스로 단단히 죌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 성경일독운동은 총 114일간의 일정으로 12월 31일 마무리된다.

교구장들은 성도들이 성경일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금요일 오후마다 설문 링크를 문자로 전송해 한 주간 성경 묵상을 잘 실천하고 있는 지 확인하며 성도들을 계속 독려하고 있다.

대교구장 이재하 목사는 성도들이 이 기간 동안 말씀을 집중적으로 묵상함으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고 각자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