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담임목사는 24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된 지국장회의에서 "추석 전까지 전 성도 온·오프라인 컨택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을 돌보고 이끌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1년 7개월째 예배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젊은 세대들은 온라인을 활용할 수 있으니 괜찮지만 나이가 많은 세대는 인터넷 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힘들고 외롭다"며 "전화 심방이나 집을 찾아 문 앞에서라도 기도를 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앞으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차세대 양성"이라면서 "우리 교회 장로님들부터 사역공동체로 탈바꿈돼야 한다. 교역자, 장로 등 교회의 모두가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일해야 한다. 완전히 바뀌어야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일을 하고 교회를 섬기면 교회는 바로 서고 부흥할 수밖에 없다"면서 "완전히 바뀔 때 도약할 수 있다. 철저히 낮아져서 섬기고 새롭게 도전하고 교회 미래를 새롭게 창출하길 바란다. 섬기는 것이 우리 사명이고 숙제"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주일예배 봉사 시스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주일 1~4부는 남녀선교회가 봉사를 하고 5부는 청년들이, 6~7부는 교구 성도들이 봉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향"이라면서 "봉사자들이 젊어지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섬김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을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