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대교구 ‘5시간 연속 온택트 기도회’가 13일 바울성전에서 열렸다. ‘순복음의 오중복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예배에서는 대교구장 임훈 목사를 비롯해 공미영 주임전도사, 장윤석·변원중 목사가 중생·성령 충만·신유·축복·재림의 복음에 대해 설교했다.

임훈 목사는 “예수님을 믿게 되면 우리 안에 담대함이 생기고 미움 대신 사랑이, 절망 대신 소망이, 죽음 대신 생명이 나타나게 된다”며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원수로부터 보호해주실 것을 믿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이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배에서 성도들은 영적 각성과 성령 충만을 위해, 코로나19의 종식과 예배 회복을 위해, 특별히 금천대교구 지성전 설립을 위해 각자의 처소에서 부르짖어 기도했다. 가정에서 기도회에 참석한 모순자 권사는 “5시간 기도회가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시간을 따로 구별해 오랜 시간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역 식구들의 환경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