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와 다양한 교회 콘텐츠 TV채널로 볼 수 있어
우리 교회가 19일 KT스카이라이프와 '개방형 TV방송'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개방형 TV방송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었던 콘텐츠들을 TV에 그대로 적용한 개념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영상 서비스가 중요해진 시기에 우리 교회에서 가장 먼저 KT스카이라이프와 손잡고 개방형 TV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우리 교회는 기존에 보유한 교회 인터넷 방송과 모바일 콘텐츠를 스카이라이프 방송환경에 맞춰 개발하고 스카이라이프는 해당 콘텐츠를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에서 방송채널로 구현해 TV를 통한 비대면 종교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영훈 담임목사와 방송국장 최진탁 장로, 그리고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과 방송영상은 가장 중요한 선교 매체"라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도 송출하는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영훈 목사는 "우리 교회와 더불어 교단에서 개방형 TV방송을 활용하여 1000만 기독교인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라이프 김철수 사장은 "세계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TV속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 컨버전스를 통해 선순환 유통 구조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KT스카이라이프에 일정 금액을 주고 가입을 하면 우리 교회 예배와 다양한 콘텐츠를 24시간 TV대형화면에서 채널로 즐길 수 있다. 휴대폰과 OTT 등 기기 사용에 취약한 노년층 성도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교회의 채널 번호는 707번(예배 생중계·방송설교)과 701번(찬양·기도)이다. 더 자세한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 1577-7844(여의도순복음교회 전용가입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