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교육관 8층 연합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이영훈 목사, 거룩한 꿈·젊은 마음과 생각 강조
우리 교회가 다음세대 사역에 주력하기 위해 청장년들의 공간인 제2교육관 8층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8층 전체가 개방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해 청장년국은 비전공동체 실현을 위한 탄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청장년국은 올해 청년선교회를 '말씀으로 하나 된 비전공동체'로 세우기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
비전공동체는 청년들이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의 비전에 따라 모이고 본인이 가진 달란트를 충분히 펼치며 사명감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청장년국은 앞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예배와 모임을 기획해 우리 교회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에게 사역과 섬김의 목적과 방향을 알려주고 성령 충만한 청장년의 신앙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1일 '새 단장 기념 예배'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우리 교회의 미래가 청장년에게 있음을 강조하며 "교회 70주년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이때에 젊은이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교회 모든 곳에서 앞장서 부흥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단순히 건물을 새 단장한 것에서 그치지 말고 우리 교회 전체가 영적 재무장을 해 새롭게 변화되어 제2의 도약과 발전이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세대 뿐만 아니라 교회 리더들 모두가 나이에 얽매이지 말고 교회에 대한 거룩한 꿈을 꾸며 젊은 마음과 생각을 갖고 청장년들과 함께 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청장년국 사역을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울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리모델링 된 제2교육관 8층의 총면적은 약 1566㎡로 공사는 4월 28일 시작해 7월 20일 마무리 됐다. 공간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공유와 양육'으로 교역자실이 통합됐고, 각 선교회 봉사부서가 사용하던 구획화 된 방들을 정비해 함께 쓰는 공유 공간으로 만들었다. 물건 보관의 편의를 위해 사물함이 대거 설치됐고 부서별로 사용시간을 정해 모임을 갖고 있다. 그 대신 온라인 기독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전문 미디어 사역 공간이 확보됐다.
미디어실에는 온라인 사역에 필요한 음향 및 영상장비 시설과 기타 기자재 그리고 새 사무용 집기가 집약돼 있어 청장년들이 더 활발히 복음 사역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우리 교회는 비대면 온라인을 활용한 청년들의 신앙 회복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청장년국은 선교회별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Youthfg청장년국'으로 통합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연령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말씀 안에서 신앙을 공고히 하는 청장년국 연합 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비전브릿지 교구를 새롭게 만들어 앞으로 교회학교 고등교구를 졸업한 학생들이 기존 청년들과 연합을 이루고 함께 믿음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청장년국장 강신호 목사는 "청장년국이 그동안 나이대별 사역을 통해 선의의 경쟁 구도 속에서 성장해왔지만 이제는 연합이 필요하다. 친목으로 모이는 것이 아닌 비전으로 모여 사역하는 교구가 되어야 한다"면서 "교역자들이 하나 되어 청장년들이 순복음의 정체성과 신앙을 갖고 성장하며 각자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교육관 8층에는 월드비전홀(중앙홀)을 중심으로 양쪽 복도를 따라 여러 개의 소·대강의실이 만들어졌다. 월드비전홀은 이영훈 담임목사가 세계를 품는 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직접 이름 붙여 의미를 더했다. 이 공간은 의자 배치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으로써 광장 겸 카페로도 사용된다. 선교회별로 나눠져 있던 교역자실은 연합 교역자실 '비전랩'(비전 연구실)으로 재탄생했다. 선교회별로 운영했던 새가족실 또한 이제 모두가 함께 새가족을 환영하고 돌보기 위한 '순보금자리'(순복음+보금자리)로 새단장해 앞으로 교역자들이 직접 새가족의 교육을 맡고 교회 정착을 도우려고 한다.
이외에도 상담실, 연합회장단실, 각 선교회실과 비전브릿지 공간, 소강의실이 마련돼 이곳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에 따른 동역자끼리의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에서 가장 신경을 쓴 공간은 미디어실이다. 미디어실 '비전온'(비전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공간)에는 청장년들이 기독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음향 시설과 영상장비가 갖춰져 있다. 현재 청장년국은 유튜브 채널 'Youthfg청장년국'을 통해 좋은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일주일 편성표를 제작해 매일 영상을 업로드를 하고 있다.
강정애 청년연합회장은 "청년들이 오랜 시간 함께 꿈꿔오며 기도한 장소라 하루하루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셨습니다'라는 고백만 나왔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준비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구제와 선교,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해 더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청장년국의 새로운 도약에 거는 청년들의 기대가 크다. 강은혜 성도(프뉴마선교회)는 "새 공간에서 청년 부흥을 위해 새로운 열정으로 비전을 품고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한승희 성도(카리스선교회)는 "8층 리모델링이 아름답게 완공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시고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말씀으로 하나 되고 예수님의 제자 되어 사랑으로 함께하는 소망의 청장년국이 되겠다"고 말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