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대교구가 3450세대의 부흥과 신앙 성장을 위해 ‘3450 1기 양육모임’을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양육 교재는 교회성장연구소의 ‘예배학교’를 사용하며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화상회의시스템 줌(ZOOM)과 유튜브 채널(구로대교구)을 적극 활용한다.

이번 1기 모임에는 25명의 성도와 교역자가 함께 교육 주제에 대해 질의 답변하며 유익을 나누고 있다. 3450회장 변성호 안수집사는 “3450성도들이 모이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갈급함이 있는데 양육모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며 한 공동체 안에 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좋다. 또 참된 예배자로 살기 위해 배우고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줌 모임은 성도들의 직장 퇴근 시간인 저녁 8시에 시작되며 실시간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성도의 경우 유튜브에서 녹화 방송을 시청하고 리포트를 제출한다. 구로대교구에서는 개인 시간을 할애해가며 열심히 참여한 성도들을 위해 8월 25일 마지막 모임을 갖고 수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교구장 성영목 목사는 “신앙의 요소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예배다. 그런데 우리가 예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1기 모임에서는 성경에서의 예배와 예배의 주요 요소, 예배를 드리기 위한 성도들의 자세와 준비 등을 살펴보며 30~50세대가 함께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