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도 사명 감당하는 빛의 자녀 되길"
복음의 열정 갖고 부흥 위해 노력 당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계와 교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8월 8일까지 연장했다. 이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종교시설의 방역지침도 연장돼 비대면 예배 진행을 위한 필수 인력과 성도 등을 포함해 전체 수용 인원의 10��, 최대 19명만이 성전에 출입할 수 있어 현장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성도들의 안타까움이 크다. 다행히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속성전과 기도처, 지성전의 경우 수용인원의 10��, 최대 19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돼 성도들은 교구별로 신청을 하여 부속성전과 기도처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우리 교회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7월 25일 주일예배를 줌(ZOOM)을 통한 화상예배로 드렸다. 2부 예배에는 순복음북미총회 소속 17개 교회와 동남아시아순복음총회 소속 12개 교회의 해외선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이영훈 담임목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1~5)를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삶을 살면 하나님이 모든 어려움을 이기게 만들어 주시고 주님 은혜 가운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이라고 성도들을 위로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로 온 우주만물이 지음 받았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지어졌다"며 "주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뤄 상 받는 주님의 일꾼이 되고 날마다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한 번 뿐인 인생을 의미 있고 보람되게 살기 위해 주님이 주신 사명과 꿈을 발견하고 빛으로서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치유하며 하나님께 크게 영광 돌리게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날 기도처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황성숙 권사(영등포대교구)는 "휴대폰, 인터넷, 텔레비전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예배를 드렸지만 현장예배가 너무 그리워 기도처를 찾았다"며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자유롭게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 앞서 성도들에게 코로나19 시기에도 선교의 열정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특별히 일본 선교에 힘쓸 것을 언급했다. 7월 23일 금요성령대망회에서도 이영훈 목사는 "일본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도쿄올림픽을 개막했다. 사람들은 가장 최악의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인간적인 노력으로 준비해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도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일본이 변화되어 주님께 돌아오길 예배시간마다 기도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선교를 위해 "삿포로 신학교에서 일본선교를 위해 학생들을 공부 시키고 일본 각 지역 교회에 파송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우리의 선교 열정이 멈춰서는 안 된다. 코로나19로 멈춰진 시간을 지나며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이다. 지금이야말로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해야 할 때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는 모두가 되자"고 피력했다.
일본에 대한 우리 교회의 선교사역은 1970년대 초부터 시작됐다. 1977년 조용기 원로목사가 일본 전체 인구 중 10%에 해당되는 1000만명을 복음화 하겠다는 '일본 일천만구령운동'을 선포하고 1978년에는 일본선교회를 발족해 일본 복음화에 힘을 쏟았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으며 해외 선교 활동에도 제약이 걸린 상태에서 특히 우리의 가장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 선교지를 향한 더 많은 관심과 섬김이 요구되고 있다.
글·김주영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