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단 1:1~9     ◎ 찬송 : 586장(통 521장)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정복하면서 다니엘은 포로의 신분으로 바벨론에 끌려갔습니다. 느부갓네살은 포로 중에 뛰어난 인재를 선발해서 그들에게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배우게 했습니다. 바벨론 왕을 섬기는 관리로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인재로 선택된 다니엘은 왕이 주는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그 음식은 대부분 우상의 제물로 바쳐졌던 것으로 이를 먹는 행위는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불순종이었습니다. 이에 다니엘은 신앙의 위기 앞에서 단호하게 뜻을 정하고 환관장에게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풀도록 하셨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정하고 행동하는 자에게 주님은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어떤 순간에도 우리 마음의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