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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희망 전해

"무너진 예배의 제단 수축하고 십자가 신앙 회복해야"
해외 선교지 28개 교회도 실시간 함께 예배 드려

우리 교회는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정부 방역당국의 수도권 새 거리두기 4단계 방침에 따라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말씀강해, 금요성령대망회, 새벽예배 등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  

모든 예배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휴대폰 애플리케이션, OTT, 기독교복음방송 GOODTV 등을 통해 중계되고 비대면 온라인 예배 중계를 위해 현장에는 예배 진행 및 피아노·오르간 반주자와 솔리스트 등 필수 인원만 입장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서울행정법원 제11 행정부가 일부 교회에서 제기한 '대면예배금지 처분 등 취소 청구의 소 사건의 확정 판결까지 새 거리두기 4단계 비대면 예배 금지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전체 수용인원의 10%, 최대 19명까지만 허용하도록 함에 따라 20일부터 지성전과 부속성전도 19명까지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18일 주일 2~4부 예배를 인도하며 급격한 코로나19의 확산과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전면 비대면 예배를 드리게 된 성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왕상 18:30~35)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비대면 예배로 각 처소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기 바란다"면서 "우리가 비록 흩어져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지만 그곳에 주의 성령이 함께하여 크신 은혜로 넘치게 채워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한 "우리는 무너진 예배의 제단을 회복하고 십자가 신앙을 회복해야 한다"며 "십자가 신앙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2~4부 예배는 줌(ZOOM) 화상예배로 드려져 대성전 스크린에는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의 모습이 보여졌다. 특히 2부 예배 때는 대성전 스크린을 통해 해외 선교지 교회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순복음북미총회 16개 교회와 동남아총회 소속 12개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우리 교회와 한국의 성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했다.

순복음시카고교회, 뉴욕순복음연합교회, 나성순복음교회, 뉴저지순복음교회, 스와니순복음교회, 갈보리순복음교회, 순복음타코마제일교회, 순복음중앙교회, 캔사스순복음교회, 오마하순복음교회, 앵커리지순복음교회, 순복음반석위에교회,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시애틀순복음교회, 엘파소순복음교회, 마우이순복음교회, 하노이순복음교회, 미얀마양곤신학교, 베트남순복음교회, 방콕쑤원앙운교회, 쁘레이벵믿음의교회, 깜뽕톰죠이풀순복음교회, 앙겔레스순복음교회, 바탐순복음믿음교회, 에바다순복음교회, 샤론순복음교회, 페낭순복음교회, 임마누엘순복음교회가 실시간으로 함께 예배 드렸다.

제한적 현장예배마저 드리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도 성도들은 각자의 처소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를 간구하며 예배드리기에 힘썼다.

박선영 집사(양천대교구)는 "예배 뿐 아니라 국민들과 전 세계인들의 모든 일상이 코로나19 이전처럼 회복될 수 있도록 주님 은혜 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김상윤 성도(서대문대교구)는 "암담한 현실이지만 온라인으로라도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린다. 모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영훈 목사님 말씀처럼 더욱 하나님만 바라보며 신앙과 마음을 정비하는 시기로 삼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21.07.25. am 09:55 (편집)
복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