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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리기도원에서 ‘전국 초교파 권사금식 연합예배’ 열려

이영훈 목사 "기도는 하늘을 여는 열쇠…간절히 기도할 때 기적 체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원 제한 예배에도 감사의 고백 이어져

제25회 전국 초교파 권사금식 연합예배가 1~2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지난해 열리지 못해 2년 만에 열린 행사는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2단계가 7일까지 유지됨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 식사, 모임, 숙박이 금지된 탓에 행사 이틀 동안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본 교회 십자가탑 앞에서 출발해 기도원에 도착하는 버스 10대를 무료로 운행했다.

권사들은 "그래도 기도원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냐"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고 좋아했다. 모처럼 기도원을 찾은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원 방역에 각별히 신경 쓰는 등 이번 연합예배를 위해 권사회와 오산리 기도원 모두 최선을 다했다.

"너희는 야훼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는 주제로 열린 권사금식 연합예배는 이영훈 담임목사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강신호(청장년국장)·김영석(교회성장연구소장)·이장균(오산리 기도원장) 목사가 이틀 동안 각각 말씀을 선포했다.

연합예배 첫 설교자로 나선 이영훈 목사는 '믿음의 축복'(히 11:5~6)을 제목으로 설교하며 "어머니의 기도는 하늘을 여는 열쇠다. 성령 충만 받아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할 때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은 영혼과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삼중축복을 받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을 강조한 후 "우리는 날마다 은혜의 보좌인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금식하며 기도하고 찬양해야 한다.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야훼께서 책임져 주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해주신다"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임순희 권사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행사위원장 박용희 장로가 대표로 기도했다. 또 기도원장 이장균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강신호 목사가 '예수님을 믿는 목적'(딛 3:8)을 제목으로 권사들에게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이튿날인 2일 오전에는 김영석 목사가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사 55:8~9)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온전한 믿음 안에서 기도로 삶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권사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폐회예배는 이장균 목사가 '하늘의 보고를 여시는 하나님'(신 28:12~14)을 제목으로 설교하고 권사들이 기도의 어머니들로 이 땅의 복음화와 각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기도의 용사들로 우뚝 설 것을 강조했다. 또 예배와 예배 중간 '찬양과 제목 기도'가 2시간씩 진행됐다. 권사들은 나라와 민족, 한반도 평화통일 그리고 우리 교회의 사명 감당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고 특히 우리 교회 1만여 권사의 성령 충만을 위해 중보 했다.

연합예배를 주최한 권사회 임순희 회장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초유의 사태로 위기와 위협을 겪는 이때가 바로 하나님을 만날 때이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이다. 에스더, 한나와 같이 금식하며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는 예배에 동참하기 원하는 권사 및 성도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로 제25회 전국 초교파 권사금식 연합예배를 모두 생중계했다. 설교 동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기사입력 : 2021.07.04. am 09:59 (편집)
오정선기자